한국예총음성지부(회장 강희진)가 주최한 ‘음성 군의회와 함께하는 시·수필 낭송회가 31일 음성읍 영빈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음성문인협회 신미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수필 낭송회 개회식은 한기연 음성문인협회 지부장의 인사말,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의 격려사, 조병옥 음성군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수필 낭송 1에서는 안해성 군의장이 반숙자 수필가의 수필, 강대식 충북문협 부회장이 권순갑 시인의 시를, 송춘홍 군의원이 박재분 시인의 시, 유창원 부회장이 반영호 시인의 시, 박주영 음성문인협회회장이 시를 낭송했다.
또한 시·수필 낭송 2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박영서 시인 시, 서효석 군의원이 김중기 수필가의 수필을, 박명자 음성군문인협회 수필가의 수필 낭독, 김영호 군의원이 이용길 시인의 시를, 박흥식 군의원이 변정순 수필가의 수필을 낭송했다.
이밖에 ’시낭송 공연으로 오선숙 재능시낭송협회장 역임, 이주은 재능시낭송협회 전임회장이 진행하는 ‘별 헤는 밤(윤동주 시),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시) 눈물은 왜 짠가(한민복 시) 등의 해설과 강의 등으로 이해를 도왔다.
한기연 음성문인협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수필의 저변확대를 위해 낭송회를 지역 주민들의 일꾼이신 군의원들과 함께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음성군의 시 문학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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