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네쌍둥이 돕기 이어져
영웅호걸, 네쌍둥이 돕기 이어져
목우촌 직원들 성금 112만 원 전달
  • 음성뉴스
  • 승인 2011.1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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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호걸 성금전달.

금왕읍의 네쌍둥이 형제‘영웅호걸’을 돕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목우촌 음성계육 가공공장 직원들은 지난 5월과 6월 네쌍둥이를 출산한 금왕읍 윤수일(39), 문은정(31) 부부의 네쌍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모금한 성금 112만 원을 지난 7일 전달했다.

조충환 목우촌 음성계육 가공공장 공장장은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때에 네 쌍둥이가 출산된 것은 다 같이 기뻐해야 할 경사”라며 아울러 “영웅호걸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군 보건소도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건소는 미숙아 치료에 지출된 의료비중 일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만원, 둘째는 매월 10만원씩 1년간, 셋째와 넷째는 매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등 모두 63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난 10월부터 네쌍둥이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로 연계해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하고 보충 식품을 지원하여 네쌍둥이가 지닌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데 네 명을 낳기로 한 부부의 의지가 매우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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