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립준비청년 지원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립준비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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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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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4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지원했다.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4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지원했다.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류장수/이하 협의체)는 9일 꽃동네아동복지시설에서 관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4명의 고충을 돕기 위해 2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지원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일정 나이가 돼서 보호가 종료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협의체는 이러한 청년들의 성공적 자립과 안정적인 성인기 진입을 돕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설 퇴소해 자립준비 및 종료 청년들을 사례 관리하고 있는 꽃동네아동복지설과 정보를 공유해 현재 자립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 자립 준비 청년은 “갑자기 홀로 사회로 나와 생각했던 것보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 혼자가 아닌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더 자신감 있게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김태선, 류장수)은 “이번 지원 사업이 자립 후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복지계획을 수립해, 관내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층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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