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내면의 어린아이와 만나 치유의 시간이 된 “드럼서클”
우리 내면의 어린아이와 만나 치유의 시간이 된 “드럼서클”
장애인 가족들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다
  • 음성뉴스
  • 승인 2023.0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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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서클
드럼서클 마음이 쿵쿵!심장이 쿵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2월 11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드럼써클 “마음이 쿵쿵! 심장이 쿵쿵!”프로그램 3회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가족 집단 치유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된다.

드럼써클은 남녀노소, 장애, 비장애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원의 형태로 둘러앉아 자유롭게 타악기를 치면서 억압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집단 중심의 집단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대한민국 퍼실리테이터 1호인 젬베 연주가 나모리 이영용 선생님이 맡아서 이끌어 주며, 자유 즉흥연주부터 젬베, Stop&Go 등 다양한 활동이 매회기마다 다채롭게 진행된다.

연주가 이영용 선생님은 리듬에 맞추어 “여러분이~ 지금 저녁인데~ 아프리카 초원위에 이렇게 앉아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춤춘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했다. 

참여한 부모님들은 “사람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프로그램의 담당부서인 기능향상지원팀에서는 “이번 드럼써클은 나, 너, 우리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맞춰가는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가족 및 지역사회 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공감하는 2023년 커뮤니티 케어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은 음악심리치료, 미술심리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및 가족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ADHD, 심리적 정서적 우울과 불안이 있는 아동 청소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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