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반채광 후보 당선
<상보>반채광 후보 당선
17일 음성농협 조합장 선거
  • 음성뉴스
  • 승인 2011.10.17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음성군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은 반채광 당선자.
▲ 음성군선거관리위원들이 개표에 참여하여 수고를 하고 있다.
▲ 반채광 당선자 부부.
▲ 반채광 당선자에 지역 조합장들이 축하하고 있다.

음성농협 조합원들은 변화를 원했다.

17일 실시된 음성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반채광(49)후보가 총투표수 2687표 가운데 26.2% 706표를 얻어 534표(19.8%)를 획득한 김상의(59) 현 조합장을 172표 차로 누르고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실시된 투표는 총 조합원 3549명 중 75.7% 268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반채광 706표, 김상의 534표, 이양희 398표, 정성화 349표, 최영중 234표, 장양원 207표, 정의택 171표, 이기연 81표, 무효 7표 등으로 나타났다.

반채광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음성농협 조합원들이 저를 선택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음성농협의 변화와 개혁에 힘써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표구별 투표 내용을 보면 제1선거구(음성농협)는 총 1771명의 조합원 중 75% 132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김상의 327표, 이양희 289표, 최영중 180표, 장양원 156표, 반채광 147표, 정의택 101표, 정성화 67표, 이기연 55표 등으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소이지점)은 총 조합원 870명 가운데 71.6% 62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성화 249표, 김상의 123표, 반채광 72표, 이양희 66표, 정의택 45표, 장양원 34표, 최영중 17표, 이기연 17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3선거구(원남지점)는 총 조합원 908명 가운데 80.9% 735명이 투표를 해 반채광 487표, 김상의 84표, 이양희 43표, 최영중 37표, 정성택 33표, 정의택 25표, 장양원 17표, 이기연 9표 등을 기록했다.

이번 음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상의 현 조합장의 재직 기간 신청사 건립, 장례식장 매입 운영 등 음성농협 역대 최대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개혁과 변화에 투표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결과 김상의 조합장의 4선 도전에 조합원들은 업무 능력과 추진력 등을 좋게 평가하면서도 너무 오래 장기 근무에 회의를 느끼고 음성농협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는 사전에 후보들의 지역성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표에서도 맞아들어 지역 출신 후보에 표를 몰아주어 당선을 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음성지역은 6명의 후보들이 난립하여 각 후보들이 얼마간의 표들을 가져가는 분산되는 경향을 보여 음성지역출신 후보들이 석패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음성농협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다음달 24부터 2015년 전국 통합 농협 조합장 선거 까지 임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