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사 도내 산부인과 원장들과 첫 만남 가져
충청북도지사 도내 산부인과 원장들과 첫 만남 가져
산부인과 원장들과 출산정책 함께하기로 뜻을 모아
  • 음성뉴스
  • 승인 2023.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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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충북지회장 하태규 원장(하안유산부인과의원) 등 산부인과 원장들과 18일 첫 만남을 갖고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의 출산장려정책에 대해 다자녀 가정 우대를 통한 지역 내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과 출산·양육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아이 키우기 행복한 사회를 위한 생애초기 영아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생전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영아기 집중 투자 등도 설명했다.

이 외 아동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한 부모급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육아수당, 보육료, 누리과정, 아동수당 등 모두 합쳐 최대 5,265만원 지원하여 아이가 많이 태어나는 충북도가 되도록 하겠다는 도의 출산정책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산부인과는 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 출산을 가야하는 곳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19 전담구급대도 운영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단절, 여성의 일자리 정책 등을 통해 여성의 삶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예근 원장(순풍산부인과)은 “충북도가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과 보육·육아에서 주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충북지회도 충북의 출산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여성들이 마음놓고 아기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과제로 충북도의 출산정책은 산모와 아기에 대한 섬세하고 정교한 뒷받침”이라며 “오늘 이 자리 뿐 아니라 앞으로도 산부인과 원장님들과 출산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출산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주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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