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숲 가꾸기 사업지와 수해 발생 지역 내 피해 입목 등 산물 미처리 구역, 조림 예정지 정리와 임도 등 산림사업지 내 산물 발생 구역 등에서 산물을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공동생활시설, 장애인세대 등을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유림지역 내 산물 수집은 반드시 산주에게 어려운 이웃에 땔감지원 취지를 알리고 산물수집과 활용에 대한 산주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원목으로 수집된 산물은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리하게 된다.
한편, 땔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10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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