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한 수 일까, 눈 가리고 아옹일까?
기막힌 한 수 일까, 눈 가리고 아옹일까?
  • 음성뉴스
  • 승인 2022.09.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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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라벤다스파 건물에 설치된 대형광고판.
옛 라벤다프라자 건물에 설치된 대형광고판.

음성군 음성읍 음성천동길 104 옛 라벤다프라자 건물에 음성품바 축제를 맞아 대형 광고 현수막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 임시방편으로 잘 조치했다는 이가 있는가 하면 눈 가리로 아옹 하는 격이라는 이들도 있다.

옛 라벤다프라자는 건물면적 3555㎡(1075.42평) 5층의 건물로 채권 채무 관계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건물에 2년 전 화재가 발생하여 실내는 물론 실외 건물 많은 부분이 검게 그을려 그동안 흉물스런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

인근 주민들은 평소 이곳을 지날 때마다 화재 발생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검게 그을려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 모습을 보면서 섬뜩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일부 주민들은 외관상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건물을 방치한 것에 대해 건물주나 행정당국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것이냐는 힐난성 말들이 제기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음성품바축제를 맞아 흉물스런 모습의 건물에 대형 광고 현수막이 쳐져있는 것을 보고 외지에서 오는 관객들에게 음성군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조치를 취한 것에 잘했다는 이가 있는가 하면 항구적인 조치 없이 품바축제가 끝나고 건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눈가리고 아옹 하는 격이나 다름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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