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음성군 체육회장 선거 누가 나오나?
민선2기 음성군 체육회장 선거 누가 나오나?
이재기 읍면체육회장협의회장, 김기창 전 도의원 출마의사 밝혀
  • 음성뉴스
  • 승인 2022.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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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으로부터 이재기 읍면체육회장협의회장, 김기창 전 도의원.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재기 읍면체육회장협의회장, 김기창 전 도의원.

오는 12월 치러지는 민선 2기 음성군체육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지역 체육계의 관심의 대상이다.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올 12월 치러지는 음성군체육회장 선거는 최근 출마의사를 밝힌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인사들은 진행 추이를 관망하면서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현재 음성군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이는 이재기 음성군읍면체육회장협의회장과 김기창 전 도의원 등 2명이다.

이재기 음성군읍면체육회장협의회장은 지난 28일 삼성면주민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읍면체육회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 후 저녁 식사 자리에 이번 민선 2기 음성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 의사 발표와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창 전 충북도의원은 1일 음성뉴스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음성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준원 음성군골프협회장, 이병현 생극면적십자회장, 여용주 금왕장학회이사장, 김형관 전 금왕신협이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강준원 음성군골프협회장과 이병현 생극면적십자회장 등 2명의 인사는 1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음성군체육회장 출마에 대해 주위에서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한 것은 없으며 조만간 출마여부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차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일 및 투개표 방법에 대해 지방체육회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최종협의를 통해 시·도체육회는 오는 12월15일, 시군구 체육회는 일주일 뒤인 12월22일 치르기로 했다.

민선 초대 지방체육회장의 3년 임기는 올 연말로 끝나게 된다.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가 2019년 말 '민선 지방체육회장의 첫 임기만 4년이 아닌 3년'으로, 1년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첫 민선회장의 임기를 보통의 경우처럼 4년(2020년 1월~2024년 1월)으로 정했을 때 2022년 6월 동시지방선거에서 뽑힌 단체장의 임기(2022년 6월~2026년 6월)와 주기가 어긋나고, 이 경우 혹시 있을 수 있는 예산상 불이익을 예방해야 한다는 일선 체육인들의 우려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번 제2기 민선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코로나19로 초대 회장 임기 내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체육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 적임자는 누구일지를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체육계 안팎에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민선 지방체육회 출범은 자치단체장이 지방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이 2020년 1월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체육회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가 체육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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