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이냐 새인물 탄생이냐...
4선이냐 새인물 탄생이냐...
음성농협 제15대 조합장 선거
  • 음성뉴스
  • 승인 2011.09.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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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협 제15대 조합장 선거가 오는 10월 17일 실시되는 가운데 각 예비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전을 앞두고 각 예비후보들은 각 행사장을 방문하여 인사를 하는 등 자신의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며 선거 열기는 더욱 달궈지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김상의(59) 음성농협 조합장, 반채광(49) 음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기연(58) 전 음성신협 전무, 이양희(51)음성군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장양원(65) 전 대소농협전무, 정성화(59) 음성농협감사, 정의택(66)음성군과수연합회장, 조연동(58) 음성농협이사, 최영중(66) 전 음성농협전무 등 총 9명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모두 9명의 예비 후보 출마는 음성군내 농협조합장 선거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예비 후보 출마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음성농협 관내 조합원들은 물론 전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는 4선에 도전하는 김상의 음성농협 조합장의 수성이냐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새 인물의 탄생이냐가 최대의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상의 조합장이 오래 근무하여 음성농협이 정체되어 있어 혁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김 조합장 취임 이후 신청사 건립, 음성장례식장 마련 등 대형사업을 무사히 완착시킨 공로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여론 등으로 나눠지고 있다. 선거 한 달여를 앞둔 현재 조합원들의 여론도 후보의 선호도에 따라 제각각의 잣대로 재단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출신지역이나 학연, 혈연, 모임단체 등이 우군이라며 당선을 자신하며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음성농협 조합원은 음성읍 1796명, 소이면 879명, 원남면 917명 등 총 3592명의 조합원이 있다. 현재 음성읍, 소이, 원남면 등 3개 읍면 여론 추이를 종합해 보면 인지도가 높은 후보는 2-3명, 인지도가 중간 후보는 3-4명 인지도가 낮은 후보는 2-3명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보더라도 음성읍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으며 소이면 1명, 원남면 1명 등이다. 이에따라 지역 후보의 선호도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출신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이 높은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조합원 응집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음성읍은 다수의 후보들이 출마하여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말들이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표심 쏠림 현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선거를 치르다 보면 당선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이심전심 현상으로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현상이 있어 어느 후보가 선택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출마자들은 인맥이나 학연, 지연 등을 모두 동원하여 자신에 유리한 쪽으로 여론 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이후 음성지역 동향을 보면 대략 2강, 4중, 3약이란 것이 일반적인 추론이다. 과연 누가 음성농협조합장에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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