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농협(조합장 김창규)은 30일 여성결혼이민자 16명 및 그의 가족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예식장에서『제1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24일 개강한 다문화여성대학은 이민여성농업인들이 농촌 적응을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 3시간씩 한글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및 전통예절 배우기, 농협사업 이해 및 참여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친정엄마 인연 맺기, 수료생 학습발표회 및 각종 학업상 등 모든 수료생에게 수료증 및 시상이 이루어졌다.
김창규 조합장은 “다문화여성대학 교육 프로그램이 수료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민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에 대소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음성군지부(김연학 지부장)은 수료생 중 송데김랭(24세)씨에게 가족 모두 모국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 및 여행경비를 지난 6월 16일에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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