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21일 삼베 이불 510채(2500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베 이불은 3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 달 동안 제작했으며, 군은 삼베 이불을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임영희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다해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삼베 이불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 동안 직접 제작해 향후 삼베 이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그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돼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부터 보건소를 도와 재택치료자 처방약 배송 봉사를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코로나 백신접종 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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