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을지연습이 17일 오후 5시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12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통제소 운영 및 양곡배급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 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실제훈련으로 우리 군으로 유입되는 전재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자 주민통제소를 설치 운영하고, 양곡보관소 피격에 따라 임시양곡보관소를 설치해 적기에 양곡배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주민통제소 운영 및 임시수용소 운영 요령 숙달, 전재민 수용 및 양곡배급절차 숙달, 민·관·군 역할 분담 및 협조를 통한 재난 수습능력 배양과 현장지휘소 및 간이진료소 설치운영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실제 훈련에 임해 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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