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재단장... 내년 2월 개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재단장... 내년 2월 개관
음성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 높인다
  • 음성뉴스
  • 승인 2021.12.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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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단업단지 복합문화센터 투시도.
대소단업단지 복합문화센터 투시도.

음성군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소면 태생리에 위치한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문화, 복지, 편의 기능 등이 집적된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4년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생활체육교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공간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군은 기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으로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1억7천만원(국비 18.4억원, 도비 4억원, 군비 9.3억원)을 확보했다.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744㎡ 규모로 지하 1층엔 수영장과 부대시설, 지상 1층엔 요가실, 휴게실과 카페이음, 2층엔 탁구장과 생활체육교실, 3층엔 다목적실, 헬스장, 커뮤니티룸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새롭게 문을 여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정주여건 개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시설 집적지가 아닌 일과 삶이 공존하는 터전을 만들 계획”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설계한 5대 신성장 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기반 중 수소 및 이차전지 등 관련 산업이 대소면 성본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육성된다.

수소산업 장비 부품 분야의 핵심 기관이 될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 지원센터(23년 준공예정)와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25년 준공예정)가 성본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군은 성본산단에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와 수소버스·트럭·승용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를 짓는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성본산단은 단지 내 대단지 공동주택, 상업·지원시설 등 정주기반 시설 등으로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은 물론 음성군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산업형 신도시로의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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