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원남 공공임대주택, 생극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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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계획 브리핑
  • 음성뉴스
  • 승인 2021.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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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민선 7기의 핵심과제로 삼아 2030년 음성시 건설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오전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군수는 음성군은 2018년도 전국의 군 단위 중 최초로 지역균형발전 조례 제정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략사업 발굴용역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음성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성장촉진 지역에 해당하는 소이면, 원남면, 생극면 등 3개 지역에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원남면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생극면은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소이면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에 반려동물 운동장, 반려동물 동반 카페, 유기반려동물 보호센터 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민자 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여 사업추진 방식, 대상지 분석, 투자규모와 경제적 타당성 여부 등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사업 추진으로 소이면 지역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메카로 개발하여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파생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과 농촌 경관을 활용한 미래형 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원남면 일원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단독주택 형태의 공공임대주택단지(개별 텃밭 포함)를 조성하겠으며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지매입비와 관련 용역비, 택지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비에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구체화 한 후에 정부의 지역발전 공모사업에 응모 또는 군 자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 사업은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농촌지역 인구감소 억제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생극면 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사업은 생극면 수레의 산 일원 군유지에 청소년 체험의 숲과 유아 숲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청소년들이 모험심을 기르고 동시에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하는 사업이며 유아숲 놀이터는 아동을 위한 숲 체험장 등을 조성하여 자연친화 사업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여가시설 조성사업이라고 밝혔다.

두 사업은 수레의 산 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청소년수련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조 군수는 각 지역별 전략사업은 금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겠으며 우선 특별회계 예산 10억 원을 투입하여 소이면과 원남면, 생극면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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