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출신으로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주혁 보은 부군수가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 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은 본인의 의사대로 군수실에서 동료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 부군수는 1974년 7월 1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음성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충청북도 총무과 교육교시담당, 감사관실감찰담당, 자치행정과 혁신분권과장, 문화관광환경국 문화예술과장, 경제통상국 투자유치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11일 보은군 부군수로 부임해서 온화한 성품과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그동안 보은군정 발전 및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해 오다 37년간의 공직업무를 마무리 하게 됐다.
보은군 부군수로 근무하는 동안 이 부군수는 충북도 경제통상국 투자유치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어려움에 처해 지지부진했던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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