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수도권내륙선' 제4차 철도망계획 반영 위한 토론회
임호선 의원, '수도권내륙선' 제4차 철도망계획 반영 위한 토론회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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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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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임호선 의원을 포함한 9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경기도·충청북도·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시와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8.8km의 철도노선이다.

수도권내륙선이 구축될 경우, 수도권 남부지역의 항공이용 수요가 청주공항으로 분산되어 청주공항은 물론 정차지역인 진천군과 충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생산 유발효과 4조 3,37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4,024억원 등 총 5조 7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충청북도는 1조 5,078억원의 파급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7,35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박사가 주제를 발표한 후 해당 시·군 관계자들 간 토론 및 간담회가 진행되며, 노선권역 국회의원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변재일(청주시청원구), 도종환(청주시흥덕구), 이장섭(청주시서원구), 정정순(청주시상당구), 이규민(안성시), 송옥주(화성시갑), 이원욱(화성시을), 권칠승(화성시병) 등 9명의 국회의원은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내륙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등 노력해왔으며, 향후 국회 예결위에서도 수도권내륙선 및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임호선 의원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 핵심 국정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충북은 내륙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전히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며 철도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궤도에 원활히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최종 구축계획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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