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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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어린이날 행사 풍성하게 열려
  • 음성뉴스
  • 승인 2011.05.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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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가 5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와 부모 등 2,500여 명이 푸짐한 놀이마당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이날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초 오민지(여․6학년) 학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 것을 비롯해 맹동면 김태귀 주무관과 무극초 조성재(여․6학년) 학생에게 도지사 표창을 남신초 권오상(남․6학년) 학생 등 7명의 모범어린이에게 군수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모두가 함께 꾸는 행복한 꿈’을 부제로 동심을 사로잡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는데 ▲공연마당으로 사물놀이, 선생님과 함께 동작 꾸미기, 태권체조 시범 등이 ▲전시마당으로 어린이 도서전시, 교육활동 사진전, 어린이 작품 등의 전시회가 열렸다.

▲놀이마당으로는 석고에 손 찍기, 양초공예, 찰흙공예, 전래놀이, 풍선아트, 떡메치기, 과학체험마당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참석한 어린이와 부모 모두 모처럼 체험하며 즐거움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외에도 ▲ 경연마당으로 자연사랑 그림 그리기, 어린이 사랑 글쓰기,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려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이날 음성소방서에서 마련한 소방차 물 뿌리기 시범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다 함께 노래하고 몸짓 따라하기, 하고 싶은 말하기, 박 터뜨리기 등의 대동놀이는 가족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임영택 회장은 “우리의 꿈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다 잊혀진다”며 “잠시나마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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