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저수지‘복합 관광단지’로 부각
맹동저수지‘복합 관광단지’로 부각
음성군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획
  • 음성뉴스
  • 승인 2011.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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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맹동면 맹동저수지 일대에 중부권 신도시 건설과 함께 복합 관광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맹동저수지(음성군 맹동면)가 중부 신도시 건설과 함께 복합 관광단지 조성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이 지난 19일 음성군의회 간담회에 보고한 '맹동저수지 관광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계획'에 따르면 맹동면 맹동저수지 일원에 대해 관광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개의 민간사업자로부터 맹동저수지를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사업구상이 접수됨에 따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여 관광단지 지구지정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계획은 2011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2억 원의 용역비를 들여 ▲맹동저수지 개발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분석 ▲관광 시설물 건설비용 추산 및 민간사업자 재원확보계획 분석 ▲최적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단지 지구 지정 등에 관한 각종 법률 관련 계획 검토 ▲관광단지 지구 지정에 관한 타당성 및 효과 분석 ▲관광단지 지구지정을 위한 인허가 설계 소요시간 분석 ▲단위사업별 추진기간 예측(공정별 예측) ▲단위사업별 사업비용 분석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항목 분석 등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관광단지 적합지역으로 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음성군은 맹동저수지 일원을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이 계획 중인 맹동저수지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개요를 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민간자본 8천 억 원을 투자하여 음성군 맹동면 맹동저수지 일원 8,000천㎡(240만평 정도)에 종합체육시설, 수상레져시설, 골프장, 승마장, 위락시설, 교육시설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일부 군의원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은 못하고 있다”며 “2억 원이 소요되는 용역비는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중부 신도시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도까지 사업자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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