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정용근)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8일 경찰서 앞 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촌사랑, 우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사랑 나눔 운동 ”을 가졌다.

이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는 생극면에서 배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씨(52세, 여)가 어렵게 수확한 과수를 가공하여 배즙 생산을 하고 있는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경찰관들이 뜻을 모아 소비촉진에 나서며 배즙 56박스(시가 120만원 상당)를 구매하였다.

생산자 정모씨는“ 땀 흘러 수확한 농산물 판매가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뜻하지 않게 경찰관이 판매에 나서 주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서 정용근 서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최근 경제가 어려워 우리 주변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하여 사랑나눔 운동을 갖게 되었다 ”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