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햇사레 감곡 복숭아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음성군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니는 이번 행사는 원통산 등반대회, 복숭아꽃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면민노래자랑, 경로잔치 등의 주민 화합행사도 진행한다.
인근에 철박물관과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김주택가옥, 공산정고가, 골동품판매장 등 볼거리도 풍부해 휴일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특히, 원통산 등반대회는 감곡중학교를 출발해 복숭아꽃이 만발한 행군이길과 과수원을 지나 원통산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이루어지는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절경은 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을 정도로 일품이라 할 수 있다.
감곡면은 복숭아 단일작목으로 연간 350억원의 고수익을 올릴 정도로 복숭아 과수원이 많아 과수원이 밀집해 있는 상우리·오궁리·원당리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복사꽃이 마을을 뒤덮어 꽃대궐을 연상케 한다고 한다.
음성에는 1천여 농가가 750여㏊에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009, 2010년 연속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 선정됐고, 2009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5월 5일, 봄소식을 한아름 안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복숭아 꽃 축제 현장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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