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복지관 등 공공실내시설 2주간 폐쇄
경로당, 복지관 등 공공실내시설 2주간 폐쇄
조병옥 음성군수, 코로나19 대응 긴급 회의 개최
  • 음성뉴스
  • 승인 2020.08.2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이 23일 오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음성군이 23일 오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공직자들에게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 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수도권을 포함 전국적인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태”라며, “우리 군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음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안전안내문자 및 각 마을방송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의무설치 계도 및 이용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복지관, 체육관, 탁구장, 게이트볼장, 수영장 등 공공실내시설에 대해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폐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8.15 광화문 집회 및 최근 수도권 방문자에게 자진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감염병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예찰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소관부서별 관리시설의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이상유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시설관리에 철저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실내 국공립 공공다중시설도 전면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아 위험도가 높은 일부 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및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