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과일선별기 설치로 농산물 시장경쟁력 UP
최첨단 과일선별기 설치로 농산물 시장경쟁력 UP
음성농산물유통센터, 과일선별기 가동식 개최
  • 음성뉴스
  • 승인 2020.07.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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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과일선별기 가동식이 개최됐다.
음성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과일선별기 가동식이 개최됐다.

음성군은 27일 국내 최고 농산물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의 산지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첨단 과일선별기 가동식을 음성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 전 실내·외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행사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날 가동된 과일선별기는 ‘2020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 보완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2조 합류식 선별기다.

군에 따르면, 선별기의 시간당 처리능력은 1만8천개로 하루 약 30톤의 과일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기와 사과를 세척하는 세척라인이 설치됐으며, 복숭아와 사과를 공동선별·출하해 품질의 균일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첨단 과일선별기 가동으로 음성 햇사레 복숭아와 사과의 시장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대응 및 지역농업 특화발전을 위한 음성 융복합 바이오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농업강군 행복한 음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준공한 음성햇사레농산물유통센터는 음성읍 반기문로 27 위치에 부지면적 3만2620㎡, 건축면적 1만2218.9㎡ 규모로 총 193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매년 선별기 교체 등 시설 개보수등에 예산을 투자해 산지 유통시설 경쟁력에 앞장서고 있는 음성군 농업인 지원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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