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약속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약속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정 도의원, 제377회 정례회 5분 발언통해 밝혀
  • 음성뉴스
  • 승인 2019.12.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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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도의원.
이상정 도의원.

이상정 도의원(음성․소이․원남․맹동)은 2일 “충북혁신도시 (가칭)본성고 설립은 2023년 개교를 약속대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상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377회 정례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북도교육청은 이제까지 2023년 개교를 공식화하여 발표하였으나 현재는 2023년 개교는 커녕, 2024년 개교도 지극히 불투명한 상태“이라며 ”이는 지난 8월과 10월에 있었던 교육청 자체투자심사가 연속 통과하지 못하고 재검토로 심사된 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지금 충북혁신도시는 학부모들의 원성과 분노로 들끓고 있으며 안 그래도 그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제때에 설립되지 못하여 불만이 가득한 상태인데 2023년 개교가 불투명하게 된다면 학부모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가 되지 못하여 분노로 폭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 있었던 도교육청의 본성고 관련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밤늦은 시간까지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본성고 설립을 호소하고 교육청을 질타하였다”며 “모든 책임은 2023년 개교를 공식화 했던 충북교육청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혁신도시 학부모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본성고 설립이 예정대로 안 된다면 학부모 53%가 혁신도시를 떠나겠다는 답이 나왔으며 본성고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도 오늘 현재 6232명에 이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상정 도의원은 “다만 현재 교육부의 방침이 일반적으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신설 시에는 기존 학교를 이주하거나 폐교하여야 한다는 것이기에 이와 관련한 교육청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현실적으로 혁신도시에 본성고가 설립되었을 때에 주변의 대금고, 음성고, 매괴고가 위축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세 학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본성고 설립의 대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도에서도 본성고 설립에 대한 투자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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