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전 레저 보험부터
야외활동 전 레저 보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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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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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삼 보험110 대표.
유영삼 보험110 대표.

최근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등산·캠핑·낚시·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를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야외활동을 통한 상해위험이 덩달아 높아지는 만큼, 레저보험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레저보험은 레저활동 및 여행중 발생하는 상해사망·후유장애·상해진료비에 대한 보장과 타인신체·재물에 손해를 입혀 발생하는 법률상 배상책임비용 등을 보장한다. 여행이 주목적이라면 교통·상해 등을 집중보장하는 상품이 유리하고, 체험위주 활동이 많으면 체험이 보장항목에 포함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등반 활동을 계획하고 레저보험에 가입했는데, 보장항목서 제외된 경우가 있기 때문. 또 레저활동 위험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것인지, 보험기간은 길지만 일반상해 등 다양한 상해사고를 폭넓게 보장받을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시판된 레저보험상품 중 한화손보의 아웃도어 특화 '원데이(1day)보험'의 경우 국내 아웃도어 1위 앱 '트랭글'과 제휴해 상해후유장애 최대 1억원, 상해수술비 10만원, 골절진단비 20만원 등을 보장한다.

KB손보의 'KB레저보험'은 여행과 마라톤 등 각종 레저스포츠 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와 금전 손해를 보상하며, 더케이손보는 '원데이등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또 현대해상의 스키보험은 스키를 타러 집 앞을 나설 때부터 스키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상해에 대해 1000만원까지, 스키용품 파손, 도난 등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최근에는 메리츠화재가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 해양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 등과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낚시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고자가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치확인 서비스'와 지정된 보호자 최대 3명에게 신고 소식을 알려주는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레저 활동중 피해는 실손보험을 활용해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도 있지만 일부는 해당하지 않는 범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레저보험과 같은 상해보험을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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