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원재현)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건축, 소방도면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소방활동자료조사 및 현장대응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제천, 밀양 화재 등 대형화재 시 건축물에 관한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적절한 대응에 문제로 지적된 것을 계기로 건축도면을 의무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각119안전센터에서 데이터를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건축허가 대상인 경우만 소방관서에 설계도서를 제출하도록 하였지만 용도변경, 증축 등 건축신고 대상의 경우에도 소방관서에 제출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2019년 10월 17일부터 시행됨으로써 이 같은 시스템 마련은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현 음성소방서장은 “제천, 밀양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참사 방지를 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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