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각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가 시작됐다.
음성군 새마을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맹동면협의회를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9개 읍면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읍면 새마을 가족이 손수 재배한 1,000여 포기의 배추를 2~3일간 절이고 버무려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마을 경로당에 나눠줄 계획으로 이번 김장은 600가구 이상에 그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김장하기 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새마을회원은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다”며, “이웃들이 사랑의 김치를 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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