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가 25일 추석 민생안전대책 후속조치 일환으로 서민 경기 물가 점검 차 고향인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무극시장을 방문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무극시장 상인회 사무실 앞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이필용 음성군수, 고규창 충북도 정무부지사, 고향 주민 등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무극시장 곳곳을 들러 서민경기 물가점검 등을 하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비롯한 김, 잡곡 등 물품 구매와 복지시설에서 요청한 쌀(100만원 상당)을 구매하여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김 부총리는 무극시장을 순회하자 무극 5일장을 보러온 주민들이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옛 지인들을 비롯하여 먼 친인척들을 만나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오찬장이 마련된 무극시장 내 식당에서 참석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과 현 시장 상황에 대한 현황을 듣는가 하면 시장 발전책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이 “요즘 국내 경기도 좋지 않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이 많다“는 말에 김 부총리는 ”그럼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의 고향 방문에 남택용 금왕읍장, 이광진 도의원, 조천희, 이대웅 군의원, 정인성 전 음성군노인회장, 성기타 이장협의회장, 김기창 체육회장, 여용주 지역발전협의회장, 정인해 새마을회장, 조천행 바르기살기회장 등이 참석하여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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