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로 봉사하고 있는 이장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7년 음성군 이장 화합 체육대회’가 15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됐다.
음성군 이장협의회(회장 오삼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9개 읍면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이필용 군수, 윤창규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9개 읍면 이장 3백여 명이 참여했다.
임승순 사무국장의 사회와 남흥식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서 음성읍 용산6리 곽기선 이장, 금왕읍 무극5리 박준혁 이장, 소이면 충도3리 양준모 이장, 원남면 덕정리 반천희 이장, 맹동면 군자리 엄명숙 이장, 대소면 태생1리 한장희 이장, 삼성면 상곡2리 이귀동 이장, 생극면 병암1리 임덕원 이장, 감곡면 월정리 김재습 이장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소면 내산4리 김이태 이장이 음성군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는 승부차기PK, 윳놀이 등 체육 및 민속경기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화합과 단합을 다졌다.
오삼선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활력있는 복지음성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시고 오늘 이장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를 지원해 주신 이필용 음성군수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합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같이 해주신 기관사회단체장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협의회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마을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물론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고생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이장들께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