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축제로 한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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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음성품바축제 성황리에 대단원 막내려
  • 음성뉴스
  • 승인 2017.05.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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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바 공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품바 참가자.
▲ 품바축제 길거리 플레쉬몹에 함께한 이필용 군수(사진 중앙).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가 볼거리, 먹을거리 등 풍성한 행사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품바축제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인근 지역의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내내 가장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 매김 했다

지난 25일 열린 열림식에서는 축사나 격려사를 모두 생략하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품바 복장을 하고 덕담 한마디로 행사를 시작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과거의 어둡고 쓸쓸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미래 지향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를 수용하는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특히 27일 열린 제1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이 많이 참여하여 품바축제장의 젊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온 음성품바축제가 기존의 신명과 흥을 더욱 발산하고 랩과 타악기 등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Hip-Hop 난장공연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해 흥이 넘치는 행복한 앙상블 페스티벌로 각설이의 마을을 조명시키고자 한 품바축제의 의도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밴드공연 및 포크락공연,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과 더불어 품바촌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음성군 꽃잔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등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는 관광객 직접 참여하여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와 사회복지시설, 노숙인·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는 사랑과 정을 베푼 고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실천한 행사라 하겠다.

축제기간 내내 안내에서 뒷정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손과 발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자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가 철저히 행사 계획을 준비하여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축제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음성군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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