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총장 경제부총리 내정
김동연 총장 경제부총리 내정
금왕에서 태어나 '고졸 신화의 상징'
  • 음성뉴스
  • 승인 2017.05.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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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

음성 출신 김동연(61) 아주대 총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 사령탑'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여성인 강경화(62)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엔 정의용(71)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이, 정책실장엔 장하성(64)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1957년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난 김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고졸 신화의 상징'으로 불린다. 김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가정이 어려워 덕수상고를 졸업 후 은행에 취업했다. 낮에 일하고 밤엔 국제대학교 법학과 야간과정을 다니면서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1982년 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과제비서관(2009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2010년), 기재부 2차관 등을 거쳤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 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는 등 예산·재정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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