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양원)가 마련한 2010 작품 전시회가 3일 오후 음성복지회관에서 이필용음성군수, 정태완음성군의회의장, 경대수한나라당중부4군당협위원장, 최병윤도의원, 홍강의음성읍장, 각 읍면자치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가 개강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작품 전시회는 8개 프로그램 참여한 회원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는 행사로 행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원을 보냈다.

발표회는 종이조각교실과 사군자교실 회원들이 정성들여 출품한 아기자기한 작품 20여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눈길을 모았으며 사물놀이의 공연은 행사를 더욱 흥미롭게 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발표회는 색소폰 동우회의 찬조 출연으로 ‘옛생각’,‘다함께 차차차’, ‘울고 넘는 박달재’ 등의 연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장순이, 최점용의 ‘백치 아다다’ 이중창, 정창숙 등 19명의 요가 시연, 김순단 등 10명의 웰빙체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장순이 등 18명의 댄스스포츠 시연, 홍춘표 노인영의 초청 댄스팀 시연은 격렬한 율정과 탄력있는 공연으로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김영옥 등 20명이 펼친 합창은 수준 높은 하모니로 행사의 절정을 장식했다.

장양원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작품 발표회는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준비를 위해 애써준 위원들에 감사한다”며 “주민들의 여가선용 활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음성읍주민자치센터가 지역의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종태댄스스포츠반 강사가 음성군수 표창을, 한기종 진로충주영업소장이 위원장 감사패를, 김동철 음성읍 행정주사가 위원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