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표면 의장처리 분야 국내 굴지의 기술을 보유한 신우하이테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영민)와 (주)포스코(대표이사 권오준)가 31일 협력체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두 회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향후 엘리베이터 내장재 및 도어 포스맥(PosMAC) 적용 기술개발을 통해 공동 시장개발 및 사업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하이테크는 1998년 창립해 경남 김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음성군 금왕읍 사창리 9천268㎡ 부지에 기숙사를 포함한 연면적 3천762㎡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 중에 있다.
협약에 따라 신우하이테크와 포스코는 POSCO 강재를 활용한 △표면처리 소재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 및 지원 △승강기 적용 표면처리 소재 공동 개발 △건축용 내외장재 공동 개발 △개발제품의 국내외 수주 프로젝트 설계 반영 △국내외 수주 프로젝트에 기술 적용 확대 △발주처 대상 기술설명회 지원 등을 공동 추진 또는 분담하게 된다.
신우하이테크 정영귀 전무이사는 “포스코와 협력해 급격히 팽창하는 수요에 더 좋은 고급 의장재로 대응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수출 원년을 목표로 음성에 세워지는 공장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품격의 디자인과 내구성을 지닌 독창적인 의장 기술을 보유해 국내 및 해외 유명 엘리베이터 업체에 다양한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다수의 특허와 기술부설연구소를 갖춘 신우하이테크는 ISO/KSA 9001, ISO 14000, INNO-BIZ ISO14001.2008 등의 인증을 받은 벤처 강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