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경 시인. 짓시회.퇴근을 기다려 발걸음 바쁘게 달려간 너의 집 앞 망설이다 주저앉은 자리 보고파서 왔는데 전화기는 먹통이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20년을 살았어도 낯선 이방인 살면 살수록 풀리지 않는 매듭 정 때문에 가슴이 아파서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다 다리 위에서 너를 기다린다 불 켜진 집을 바라보며 불러본다 사랑하는 님이여 내 사랑 내 곁에 가을 장미는 쓸쓸하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음성뉴스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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