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주의
야생진드기 주의
음성군보건소 야와활동 자재 당부
  • 음성뉴스
  • 승인 2016.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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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는 가을철 야외활동 작업 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으로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 등이 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가피가 형성되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증세가 심해지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감염되는데, 두통, 근육통, 구역, 구토, 설사, 결막하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되게 된다.

이러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짧은 옷 보다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시키고,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한다.

또한,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을 해야하며, 머리카락이나 팔 아래, 무릎 뒤 등 피부가 접혀있는 부위에 진드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성묘나 벌초, 논과 밭 추수작업, 밤 줍기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두통이나 고열·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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