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시인 짓시회가정마다 불빛이 새어 나오는 시간 텔레비전이 가랑가랑 토악질하면 웃고 떠들며 장단 맞추는 가족 종일 오른 열기가 잠시 피로를 접자 노모의 이른 새우잠이 밤을 재촉한다 별 하나 나 하나 평범한 일상 속에 하나하나 쓰이는 일기 이맛살 찌푸림도 가슴 속 한숨도 거미줄처럼 옭아져 추억이 되고 웃음이 되고 노래가 되는 은하수 오선지 혼자인 듯 혼자 반짝이지 않는 별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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