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회가 현재 공석중인 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9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하는 가운데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노인회에 따르면 이홍구 전 회장이 갑작스런 신변이상으로 지난 5월 17일 회장직을 사퇴한데 따른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음성군노인회는 지난 5월 30일 회장 후보 등록 마감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후보자 기호 추첨한 결과 1번에 권병택씨(78․금왕읍), 2번 류재경씨(75․금왕읍), 3번 김동욱씨(73․생극면) 등 3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노인회은 오는 9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대의원 3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노인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1번 권병택 후보는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장을 5년 6개월을 역임했으며 마을 이장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2번 유재경 후보는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 수료, 전 음성향교 전교로 활동했다.
또 3번 김동욱 후보는 서울지방 국세청 30년 근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부회장을 맡아 일해 왔다.
음성군노인회는 이번에 선출되는 음성군노인회장은 이홍구 전 회장의 2년 2개월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앞으로 4년 회장을 맡아 일하게 되며 중임도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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