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신협 이사장 누구를 선택할까?
음성신협 이사장 누구를 선택할까?
이기연 전 전무 한대석 이사장 2파전
  • 음성뉴스
  • 승인 2010.03.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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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대석 이사장
▲ 이기연 전 전무

음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오는 26일 실시된다.
 

이번 음성신협 이사장 선거에는 이기연 전 전무(57·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361-7)와 한대석 현 이사장(59·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619) 등 2명이 출마하여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가나다순)
 

임기 4년의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 모색이냐 그렇지 않으면 기존 체제 유지냐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이번 선거는 지난해까지 음성신협에서 이사장과 전무이사의 직함으로 함께 근무한 경력 등으로 누구보다 상대편을 잘 알고 있어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음성신협을 금융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이기연 전 전무는“2002년 중소기업청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장으로 재직할 당시 음성신협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영입되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신협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정도 경영으로 부실채권 30억 이상 회수하고 경영 전반이 90%이상 정상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볼 수 있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경영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 맡기면 금년 아니면 내년까지 경영이 정상에 이르도록 하여 그동안 조합원들에게 해드리지 못한 배당도 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사장이 될 것"이라는 한대석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270억 원, 당기순이익 4천2백만 원을 달성하였으며 이제 신협 50주년을 맞이한 2010년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조합원 개개인의 가정에 다가가는 음성신협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 드린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2010년 새로운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조합원의 복지 증대, 투명경영,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을 위한 금융우대정책 실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음성신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현 이사장 및 모든 임원들의 추대로 재출마하게 되었다"며 신협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음성신협 이사장 선거는 음성읍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는 금융권이라는 상징성 등으로 조합원은 물론 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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