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지역 단설유치원이 오는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 사업이 추진된다.
음성교육지원청은 3일 오전 금왕읍 금왕도서관에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미애위원장, 장병학부위원장, 박상필, 권응천, 하재성 교육의원, 유종열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헌관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왕읍지역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안)에 대한 설명회가 가졌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금왕읍내 무극초, 용천초등학교 등 2개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단설유치원을 오는 2012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유치원명은 금왕유치원(가칭)으로 정하고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53-5 금왕도서관 인근 학교부지에 총 38억14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3387㎡(약 1024평)에 7학급(특수 1학급 포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원아는 일반유아 6학급 149명, 특수교육대상유아 1학급 4명 등 모두 153명 수용규모이며 모든 유아를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금왕읍지역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안)보고회는 오는 6일 충북도의회에서 예산심의를 앞두고 교육위원회에 사전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 교육의원들은 금왕읍지역 단설유치원 개원에 대해 지역에서의 주민 여론과 사설 유아원들의 반응 등에 대해 질의하고 금왕읍 유아들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금왕읍지역 단설유치원 설립은 금왕지역 사설유치원이 자신들의 원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영에 어려움 등으로 반대했으나 금왕읍 51개리 이장단의 찬반투표에서 90.7% 찬성을 하였으며 향후 취원 대상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에서 95.3%의 설립찬성에 힘입어 최종적으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