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태양광ㆍ LCD메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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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5만평 규모 공장 이달말 기공식
  • 음성뉴스
  • 승인 2010.07.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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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 현대중공업 태양광산업과 함께 금왕․대소 지역에 한화그룹의 LCD신기술사업 관련 대규모 공장이 유치될 것으로 보여 음성지역이 첨단 신소재 사업 메카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화L&C와 음성군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LCD 핵심 신조재인 ITO(산화인듐주석) 글라스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소속 계열사인 한화L&C는 음성에 16만5천300㎡(약 5만평) 규모의 용지를 확보하고 향후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또 미국 소재기업과 탄소나노 소재 등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고 관련 사업인 태양광 사업 등을 그룹 신수종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L&C는 이르면 이달 말게 음성에서 ITO 글라스 공장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화L&C는 미국 소재기업인 XG사이언스와 탄소나노소재 개발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L&C는 XG사이언스의 기술을 도입해 ITO 글라스에 그래핀을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둘둘 말아서 들고 다니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 등으로 활용 영역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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