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맹동수박 축제 성대하게 열려
제17회 맹동수박 축제 성대하게 열려
3일 오전 맹동초등학교 1천여명 참석 성황
  • 음성뉴스
  • 승인 2010.07.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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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맹동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 위한 제17회 음성다올찬 맹동 꿀수박 축제가 3일 오전 맹동초등학교운동장에서 이필용음성군수, 정범구국회의원,김연학농협음성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수박작목회원, 경매사, 중도매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과 맹동농협수박작목회(회장 김병기)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축제는 다올찬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박 홍보와 다채로운 행사로 작목회원들과 맹동면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1부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농협유통바이어 및 경매사, 중도매인 초청 간담회가 열려 농산물 제값 받기 요령 등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다올찬 수박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2부 행사에는 수박의 당도․광택․중량․ 등을 종합 평가해 수박왕을 선발하는 우량수박 품평회가 열렸으며 수박 들고 왕복달리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훌라후프 대회 등을 마련해 축제의 관심을 높였다.

3부 행사는 작목반별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수박 재배 농가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맹동 꿀수박 시식장소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맹동수박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도 마련됐다.

맹동면은 현재 17개 작목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183㏊에서 220농가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맹동수박은 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로 주로 단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선정 입식하고 있으며,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의 무늬는 타 수박보다 월등한 차이를 보이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수박의 과피에는 당도의 상징인 하얗게 분이 내리며, 평균 당도 12브릭스(Brix)를 유지하는 고품질의 시원하고 깔끔한 단맛을 내는 것이 맹동수박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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