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손님 친절하게 맞이하자
오는 손님 친절하게 맞이하자
아침단상
  • 음성뉴스
  • 승인 2013.06.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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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홍 음성뉴스 발행인.

체육은 인간을 굳세고 아름답게 가꾸어 쓸모 있게 하는 정화 과정이다. 그러므로 참된 체육은 인간생활의 기초가 되고 슬기와 용기로써 행동하고 끈기와 희생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다.

경기를 하는 사람은 경기를 사랑하고 즐기며 사욕이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그 성과에 만족한다. 경기를 하는 사람은 심판의 판정에 복종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승패에 구애됨이 없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한다.

우리 국민은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참된 체육인이 되어 문화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앞의 내용은 체육인 헌장에 있는 글이며 체육이야 말로 인간을 아름답게 하는 순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우리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충북 스포츠의 대제전인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드디어 우리 고장에서 열린다. 160만 충북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될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음성군에서 대단원의 막을 연다.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힘찬 구호 아래 12년 만에 음성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0만 군민들의 성원과 공무원 및 체육관계자들의 정성어린 준비를 끝내고 손님 맞을 채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정식 24개, 시범 1개, 시연 1개)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대회 사상 유래 없는 최고의 대회로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앞두고 총 30억 원을 투입해 테니스장을 비롯한 게이트볼장, 정구장 등 경기장 정비를 완료했으며, 종합운동장 본부석 및 관람석 보수, 궁도장 보수 등이 모두 완료되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안내, 환경정화, 주차관리 등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모집되어 발대식과 사전 교육 등으로 손님 맞을 완벽한 채비를 갖췄다.

특히, 군은 사업비 1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외벽에 음성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명품 농특산물 4개 브랜드(고추, 수박, 복숭아, 인삼)를 높이 7m, 폭 6m 크기의 벽화로 삽입하고 음성청결고추 모양의 성화대를 설치하는 등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12년 만에 음성에서 열리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체천', '정을 나누는 평화체전'을 대회목표로 설정하고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힘찬 구호 아래 충북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라면서, “160만 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완벽한 준비로 도민체전을 맞는 10만 군민들은 이제 우리 고장을 찾는 임원,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 불편이 없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선수 환영에서부터 경기장에서 응원 등 모든 면에서 선수들이 하나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음성은 예로부터 인심 좋은 고장으로 많은 도민들이 칭송하고 부러워한 고장이기도 하다.지금도 살기좋은 고장으로 음성군은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맞아 우리의 인심을 도내 전 임원 선수들이 가득 담고 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손님을 맞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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