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수박 본격 출하
음성 다올찬 수박 본격 출하
평균 15,000원/10kg의 경매가 기록
  • 음성뉴스
  • 승인 2010.06.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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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6월 하순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왕읍 도청리 유영철씨는 지난 16일 13.3톤을 농협 가락공판장에 출하하여 평균 15,000원/10kg의 경매가를 받았으며, 지난 21일에는 맹동면 쌍정리 이규식씨가 1톤 정도의 수박을 출하하여 18,000원/8kg의 경매가를 기록했으며, 맹동면에서도 6월말 경에는 본격적인 출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예정인 농협 수박 선별 작업을 통해 무게와 당도, 모양 등 엄격한 선별을 거친 고품질 수박으로 올여름에도 도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에서는 804 농가가 매년 668㏊의 시설하우스에 2월 초순 수박을 파종하여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 수도권 농협물류센터 및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수박은‘다올찬’ 이라는 공동브랜드로 시중에 판매된다.‘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음성 다올찬 수박은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만 출하되며, 아삭아삭한 육질이 일품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다올찬 수박은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단타원형의 꿀수박계통을 입식하며,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를 띠는 게 특징이다.


또한, 비파괴당도측정기로 선별하여 제품이 균일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한국능률협회에서 3년 연속 웰빙농산물로 인증 받는 등 품질면에서 고품격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올찬 수박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타지역 수박과의 차별화를 통한 품질향상을 위하여 비가림시설, 부직포, 자동개폐기, 친환경농자재, 수박동력운반기, 홍보사업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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