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캔톤페어에서 충북기업 큰 성과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충북기업 큰 성과
수출상담 689건, 현장계약 11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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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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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

충청북도가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 3기(춘계 캔톤페어 3기)’에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2개 수출유망기업을 참여시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보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딘 이번 전시회에 ㈜디에스테크, 디에스코텍, ㈜이넥트론, ㈜씨알푸드, ㈜금천, 삼조실업㈜, ㈜휴로, ㈜자연그대로, ㈜제이에스엠, 스마일코리아, 준호코리아, 영진글러브㈜ 등을 파견하여 수출상담 689건 1,469만 달러(158억 원)와 현장계약 110만 달러(11억8천만 원)의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광저우 춘계 캔톤페어(3기)는 충청북도가 올해 추진하는 35개 국제무역박람회 중 제일 큰 규모이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회이다.

또한 참가기업 모두 캔톤페어는 실제 수출가능성이 높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진성바이어가 참가하며, 자사 제품 검증 및 세계시장 진출의 최고 박람회로 평가하고 있다.

광저우 춘계 캔톤페어(3기)에는 중국기업 22,000개사와 해외기업 400개사가 참여하고 전 세계 20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출품한 디에스코텍은 전시회 참가 3회 만에 중국바이어의 현장 주문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능성 건강주얼리제품을 생산하는 ㈜이넥트론도 중국 하얼빈 바이어와 7만5천 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하였다.

내수 위주의 경영을 하다가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씨알푸드는 중국 및 말레이시아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결과 25만 달러를 현장에서 계약하였다.

스마트필통을 생산하는 ㈜휴로 관계자는 “작년부터 홍콩 등 여러 전시회를 참여해 보았지만 캔톤페어만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를 보지 못했다.”고 하였고, 현장에서 인도바이어로부터 2만5천 달러를 주문받기도 했다.

또한 여러 해 캔톤페어를 참여한 경험이 있는 준호코리아 관계자는 “이 전시회는 도 지원이 없더라도 반드시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캔톤페어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만났던 바이어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한 재만남의 장”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성기소 국제통상과장은 “하반기 추계 캔톤페어에도 도내 수출유망기업을 파견할 예정이며, 향후 캔톤페어 등 성과 우수 해외전시회에 도내 수출기업들의 참가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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