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원남산업단지 분양이 이달 중순부터 공고된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 상당·상노리 일대 108만3천여㎡에 조성할 원남산업단지는 보상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보상율이 50%에 이르고 6월까지 7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과 사업시행사인 음성원남산업단지개발은 이에 따라 6월 중순쯤 분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원남산업단지 토지보상과 조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바람과 전담 법무사를 두고 세무사를 지정해 주민들에게 등기업무와 양도소득세 개별상담을 해주는 등 군과 사업시행사의 적극적인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1천100여억원이 투입돼 산업시설 69만2천㎡와 공공시설 20만7천㎡, 녹지 16만6천㎡ 등으로 조성될 원남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음식료품과 조립금속제품, 전기·기계와 전기변환장치, 광학기기, 의료정밀 등의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군은 2012년 원남산업단지가 가동하면 6천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조5천억원의 매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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