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사례 접수 '거소투표 많아'
부정선거 사례 접수 '거소투표 많아'
삼성면 일부지역, 선관위 조사
  • 음성뉴스
  • 승인 2010.06.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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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역에서 부정선거 사례가 접수 되는 등 선거 막판에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에서 거소투표 관련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거소투표는 거동이 불편해 투표를 할 수 없는 경우 투표장으로 직접 나오지 않고 거주지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로 투표행위에 제3자 개입의 여지가 있어 자칫 악용될 소지가 있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곳은 음성군 삼성면 일부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많아 선관위에 부정사례로 접수됐다.

삼성면 일부지역은 대소면이 인구 1만 명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10여명에 불과한 반면 삼성은 인구 8천여명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무려 1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 지역 이 모 정당의 사무장 등이 이장을 맡아 보던 곳이어서 선거부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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