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사업가냐, 사회단체 활동가냐
지역사회 사업가냐, 사회단체 활동가냐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 유권자 선택은 누가?
  • 음성뉴스
  • 승인 2010.05.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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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사업가를 선택할 것이냐, 지역사회단체 활동가를 선택할 것이냐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2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후보자 4명 가운데 2명의 후보는 지역에서 건설 및 레이콘 등의 사업을 하고 있고 2명의 후보는 지역사회단체에서 수년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을 위해 활동한 후보들로 구분되고 있다.

출마 후보들은 보면 한나라당 한동완 후보(52)의 경우 지역에서 전문 건설업 면허를 갖고 지역의 각종 건설사업 등을 하여 왔으며 민주당 최병윤 후보(49)의 경우 지역에서 건설업과 아스콘 및 레미콘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민주노동당 김종현후보(30)는 서울대학교 재학시설 민주화 학생운동을 벌였으며 지역에서는 음성학교급식연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여 왔다. 무소속 경명현후보(59)는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장으로 있으면서 음성지역의 누구나 알아주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는 각 출마후보들이 역대 어느 지방 선거 보다 특색 있고 후보들마다 남다른 장점을 갖고 있어 유권자들의 후보선택의 폭이 커 후보 간 우열의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명의 출마 후보 가운데 어떤 후보는 남자다움이 있는가 하면 어떤 후보는 섬세하고 어떤 후보는 순박한 면이 있으며 어떤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등 후보들마다 남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호도가 제각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후보 간의 특징으로 선거 4일을 앞둔 현재 지역의 다수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에 고심하고 있으며 당락에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주민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맘 맞는 사람끼리 모이면 서로 흉허물 없이 자신이 좋아 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말하는 등 지방선거에 대한 여과 없는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고 있다.

음성읍 읍내리 김모씨(48)는 “모임에서 예전 같으면 소극적인 의사표현이었으나 요즘은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 장점에 대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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