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이 눈높이 행정 추진을 위해 ‘사랑방 좌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지난 11일 오향3리를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관내 38개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사랑방 좌담회는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면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사랑방 좌담회는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는 물론 자동차세 10% 감면 안내, 생활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배출 등 주요업무와 홍보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감곡면은 20일까지 7개 마을을 순회한 결과 29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주요내용은 ‘왕장~오향 간 농어촌도로 미포장 구간 개설’, ‘감곡사거리~감곡초등학교 구간 인도정비’ 등이다.
감곡면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군과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주민불편사항은 면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임흥완 감곡면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있다.”며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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