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창업 지원금 도내 최고
음성군 창업 지원금 도내 최고
15개사에 25억원 지원받아
  • 음성뉴스
  • 승인 2010.04.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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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소재한 창업 중소기업이 도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업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 ‘창업투자 보조금’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에서 지원한 금액은 50개 사에 100억원 이었으며, 이중 음성군이 15개사에서 25억원(25%)을 지원받았다. 진천군이 19.1%, 충주시가 18.2%, 청원군이 15.2%로 뒤를 이었다.

음성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효과적인 홍보가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군은 203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각 읍면 기업체 협의회 회의 시 자료를 제공해 기업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음성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시문을 게시해 홍보하고, 지난해 2월 군에서 열린 기업지원 설명회에 도내 최다인 90여개 기업을 참여시켜 창업투자 보조금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창업투자 보조금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창업한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었으며, 지원요건은 시설투자 5억원 이상, 상시 고용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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