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장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회장 장양원)가 주관했으며,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 행사에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 노인, 모범 노인단체 및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 격려사 등이 이어졌으며, 2부 행사에는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장양원 음성군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각계의 많은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 회원님들의 참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더욱 이바지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격려사에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써,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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